슬프긴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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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By 찡찡 | 2012년 12월 3일 | 
오랜만의 영화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선택된 26년. 같이 보자던 친구가 광주출신이어서 이영화를 선택한 것에 다른 배경이 있는지 궁금해졌지만, 그래도 강풀 원작의 만화를 재밌게 하루만에 정독 해버렸던 기억에 그래 그러자 해버렸다. 26년전의 그사람에게 복수를 꿈꾸는 내용. 극의 완성도는 정말 너무 실망스러웠다. 뚝뚝 끊어지는 전개에다 만화를 보지 않았으면 메꾸어지지 않을 거같은 스토리의 간격들. 캐릭터에 대한 설명 또한 너무 부족했다. 이 영화는 오직 강풀의 유명한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것과, 대선과 맞물려 특정후보와 관련지어 생각할수 있는 그사람의 과거를 그렸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을 영화를 보러 오게끔 한 것같다. 또한 제작에 투입된 돈이 우리 일반사람들의 돈, 일명 소셜펀딩을 통해서 지원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