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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나들이 시내 명소 빵지순례 성심당
대전 나들이 시내 명소 빵지순례 성심당대전 명소 라고 불리는 빵지순례 필수코스인 대전 성심당은 대전 나들이 갔을때 들렸었는데요 대전 시내 에서도 본점 한곳이 아니라 인기 지역이 몇군데 더 있더라구요 마침 대전에서 묵었던 호텔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었던 성심당 대전 한밭 수목원 근처에 있어서 그옆에는 운좋게도 스타벅스 까지 있고 말이죠 그래서 이날이 스타벅스 버디세트까지 나오는 날이다보니 성심당 빵이랑 스타벅스 커피 한잔으로 호텔 아침 조식을 대신하기로 했어요 사실은 호텔에서 조식뷔페는 꼭 먹는 편인데 이 당시에는 코로나 확진자들도 급 많아져서 조식을 뷔페로 먹기도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이와 함께 대전중앙시장 먹방투어 냠냠냠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에 선정 되었었던 대전중앙시장! 1년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대전중앙시장 청년구단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시장 중 하나죠. 어릴적 부모님 손을 잡고 중앙시장에서 장도 보며 맛있는 간식거리를 사먹었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이번엔 제 아이와 함께 대전 동구에 위치해 이는 중앙시장으로 먹방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중앙시장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953년에 형성되어 1,700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상가주택복합형 시장입니다. 14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 시설을 갖췄습니다. 시장속에 테마별로 나눠 9개의 시장으로 나눠져 있고 그중에 3~40년 전통의 음식점들이 있어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특히 대전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이 대전에 오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줄을 굉장히 길게 서있던 곳이 있었습니다. 추운날 빠질 수 없는 음식이죠 바로 호떡! 호떡을 먹기 위해 줄서 있는 분들을 보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저도 맛을 보기위해 기다렸습니다. 조금 특별했던건 철판에 기름이 없다는점이였는데요. 기름을 최소화 해서 만드는게 바로 중앙시장 호떡의 특징인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지 않고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고요 한개로 나눠먹자하니 각자 하나씩 먹어야한다며 계산도 하기전에 집어 들며 호떡을 챙기더라고요. 예상했던대로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굉장히 단백한 호떡 맛이였습니다. 느끼하지 않는 빵에 가까운 호떡이였는데 기름이 없는 느끼하지 않는 호떡을 찾으신다면 중앙시장 호떡이 딱일듯 합니다. 호떡을 먹자마자 귀신에 홀리듯 시선이 멈춘곳이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녹두빈대떡이였는데요. 너무나 큰 녹두빈대떡 비주얼에 아이가 마음을 빼앗겼는지 이것도 먹고 가야겠다고 해서 두번째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어른들 사이에서 떡~하니 한자리 차지해서 보기 힘든 7살의 먹방이 시작되니 주변에서 식사를 하시던 어르신들의 놀라움과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고놈 잘먹네~" 지나가시던 할머니도 걸음을 멈추게 했던 아들의 먹방은 한동안 말없이 계속 됐습니다. 또 어떤 먹거리가 있는지 안으로 더 들어가보니 일명 마약김밥이라고 물리는 꼬마김밥이 있었습니다. 저는 식사전이라 간식보단 정말 밥이 필요했던지라 김밥을 구입했는데요 지금까지 먹었던건 없었다는듯 한손엔 어묵, 다른 한손엔 김밥을 들며 저도 놀랄정도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맛이 좋아서 그런거겠죠?^^ 몇년 전만해도 아파트 단지 장날이면 볼 수 있던 어묵들이 이제는 보이지 않아서 섭섭했었는데 시장에 오니 맛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확실히 시장에 오니 마트에서 사먹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달콤 촉촉한 오란다 시식도 했습니다. 입에 아직 먹을게 한가득인데도 불구하고 오란다를 포기 못하는 녀석은 오란다도 순식간에 먹어버리더라고요. 평소에도 먹성이 좋은 아들은 여기서 먹방으로 능력발휘를 제대로 했습니다^^ 많이 먹었는지 목이마르다고 식혜를 사먹어야 겠다며 잔으로 판매하는 식혜도 구매해서 맛을 봤습니다. 시중에 대량생산으로 먹는 달기만한 식혜와는 다른 할머니가 해주셨던 그 맛이 느껴져서 아이가 먹던것도 뺏어 먹었네요 이정도면 완벽한 먹방투어 맞죠? 아이들과 옛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중앙시장에 아이와 가보시는건 어떠세요?!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 있는 신채호 선생의 생가지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제일 먼저 홍보관이 눈에 띄이는데요. 홍보관 입구에는 신채호 선생의 사진이 크게 걸려 있어서 대전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이곳 홍보관은 신채호 선생의 독립운동가로서 다양한 활동과 업적, 일대기를 정리한 곳입니다.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곳이죠. 단채 신채호 선생의 생가지는 기념물 제26호로, 1992년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ㄱ자형의 안채와 헛간을 복원했다고 합니다. 가난한 선비의 삶이 묻어나는 소박한 초가집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생가지 옆쪽으로는 신채호 선생의 동상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봅니다.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동춘당야행! 꼼꼼한 남자와 호방한 여자를 만나다
편안한 차림으로 아이, 부부, 친구와 함께 동춘당을 거닐면서 시간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달빛 따라 문화재 탐방'이 9월과 10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3회 째를 맞는 동춘당 야행은 보물 제209호 동춘당을 중심으로 동춘당종택 - 고흥류 정려각 - 삼강려 애각 - 송씨삼세효자정려구허비 - 금암 - 소대헌. 호연재 고택 - 동춘당 주위를 거닐면서 문화재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꼼꼼한 남자 동춘 송준길과 호방한 여자 호연재 김씨의 이야기가 담긴 인형극과 마당극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사초롱 등 만들기 체험과 동춘당 건물 색칠하기 체험 등으로 한여름 밤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2019 달빛따라 문화재 탐방 동춘당 야행은 8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춘당 주위에서 15차로 진행됩니다. 동춘당은 송준길 선생의 아버지인 송이창이 처음 세웠던 건물을 옮겨 지은 것으로 동춘이란 '살아 움직이는 봄과 같아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독서와 교육을 하면서 인재를 양성한 곳입니다. 굴뚝이 없는 건축 구조를 통해 검소한 생활과 학풍, 인격을 알 수 있죠. 저녁 노을빛이 아름다운 시간인 오후 6시 30분에 모였습니다. 3시간 동안 청사초롱으로 불 밝히고 주위의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참가비는 1인당 3,000원 이고 1회당 참석인원은 30명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있어요. 신청은 한밭문화마당 (http://cafe.daum.net/snd2003)이나 전화(042-825-6362)로 하면 됩니다. 저는 8월 30일(금) 3회차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신청자들이 모이는 곳인 동춘당으로 들어가니 한밭 문화마당에서 청사초롱 만들기 재료와 동춘당 건물이 그려진 엽서를 나눠주고 있었어요. 동춘당 야행은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밭 문화마당이 주관하는 행사로 보물 제209호 대전 회덕 동춘당 건물이 그려져 있는 엽서 뒷면에 색칠하는 체험도 있었어요. 탁자에 마련된 색연필로 이렇게 동춘당 건물에 쓱쓱싹싹~~색을 칠하는 체험인데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재미있어했어요. 오랜만에 색연필로 색을 칠하니 유년시절 생각이 났습니다. 여기저기 꼼꼼하게 색을 칠하는 참여자도 있고, 고택에 관심 있으신 분은 처마, 다듬돌, 대들보, 툇마루 등 한옥의 이름을 짚어가며 그리더라고요. 부부가 함께 다정하게 만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유성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도 있습니다. 해설사님의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을 받았습니다. 이어폰을 꽂고 해설사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서 주위가 시끄러워도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동춘당 주위를 약 50분간 걸으면서 동춘당 송준길의 고결한 선비정신이 깃든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후손이 살고 있는 고택을 종택이라고 하는데요. 동춘당 종택은 국가 민속문화재 제28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가옥은 여러 채의 건물들이 모여 있는데요. 여자들이 기거한 건물은 안채라 하고 남자들이 기거한 건물은 사랑채라고 하죠/ 사랑채가 부족해서 새롭게 별도로 지은 건물을 별당이라고 하죠. 이곳에서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9-나호로 지정된 동춘당 가양주인 국화주를 빚고 있는 은진 송씨 가문의 13대 종부인 김정순 여사님과 후손이 살고 계십니다. 동춘당 종택의 오른쪽 건물에는 별묘와 가묘가 있는데요. 별묘는 동춘 선생의 신위를 모신 곳이고, 가묘는 4대조의 신위를 모신 곳이라 해요. 나라에 큰 공훈이 있거나 도덕과 학문이 높아 4대가 지나도 신주를 묻지 않고 사당에 영구히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불천위 제사와 기타 제례가 그대로 전승되고 있답니다. 정려의 길을 걸어 고흥 류 씨 정려각으로 이동하고 있어요. 정려란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그 동네에 정문을 세워 표창하던 일로 지금의 대통령상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자주 걷던 이 길이 예사로운 길이 아닌, 감성이 충전되는 거리였어요. 고흥 류씨는 진사 송극기에게 시집을 갔으나 22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4살 난 아들과 함께 회덕의 시댁에 내려와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아들을 잘 보살펴 훌륭하게 키워 냈는데요. 조선 효종 4년 (1653년)에 열녀로서 정려각(대전시 유형문화재 제25호)이 세워졌다고 해요. 고흥 류 씨에 대한 인형극을 이해하기 쉽게 묘사하니 친근감이 생겼어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밤이 어두워지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바위가 있는데 삼강려 애각이라고 하는군요. 송촌은 한 마을에서 도학 군자와 충신, 열녀, 효자 모두를 배출한 마을로 조선왕조가 표방한 유교주의 국가 시책을 가장 충실히 실천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삼강이란 임금과 신하(忠), 부모와 아들(孝), 남편과 아내(烈)를 말하는데요. 이 마을에서 셋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국가에서 정문을 내린 인물들이 살았다고 하니 이 길이 예사로운 길이 아니었어요. 사뿐사뿐~~ 걷는 이 발걸음이 어제 걸었던 그 걸음 하고는 다른 것 같아요. 송촌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원형이 훼손되고 사라질 위기에 이르자 대덕구에서 이 마을의 전통과 정신이 잊히지 않도록 바위를 떼어내서 이곳에 보존했다고 합니다. 청사초롱 등을 밝히면서 동춘당 생애길을 지나 동춘당 원형 잔디광장 앞에 있는 '송 씨삼 대효자 정려 구허 비'를 거쳐 소대헌·호연재 고택으로 왔습니다. 송 씨 삼대효자 정려 구허비는 송 씨 가문의 삼대가 효심이 높아 국가에서 내린 정려비인데요. 동춘당에 이르는 길가에 있었는데 후손들이 이사하면서 정문도 함께 대화동으로 옮겨지자 그 터를 기념하기 위해 이 비를 이곳에 세웠다고 합니다. 거문고를 닮은 바위인 금암은 송 몽인이 거문고를 이곳에서 연주했다는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소대헌·호연재 고택의 안채로 들어가니 마당에는 시원한 음료와 함께 떡과 과일이 예쁘게 차려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오지 않은 참가자들이 허기가 진 상태였는데요.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초저녁 반들반들하게 걸레질해놓은 불 밝힌 고택의 마루. 다과와 함께 동춘 송준길 선생의 꼼꼼한 성격과 여장부 호연재 김씨의 호방한 성격에 대한 일화로 들었습니다. 특히, 호연재 김씨의 시 '청룡도'를 통해 그녀의 성격과 기상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두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대전의 큰 인물이 아닐 수 없어요. 마지막으로 처음 모였던 동춘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노부부 역할을 하는 배우가 나타났습니다. 마당극단 '좋다'가 공연하는 '언제나 봄'은 유학자로서의 학식, 선비로서의 청렴함, 성장과정, 결혼, 신하로서의 충성심 등 동춘당 송준길의 일화와 업적으로 재미있게 구성됐습니다. 참여자들과도 함께한 접시 돌리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참가한 어린이가 함께 접시를 주고 받을 때에는 접시를 떨어뜨릴까봐 아슬아슬 했어요. 동춘당야행을 즐기다보니 벌써 체험시간인 3시간이 훌쩍 지났어요. 동춘당 야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9월 6일(금), 7일(토), 20일(금), 21일(토), 27일(금) 10월 4일(금), 5일(토), 11일(금), 12일(토), 18일(금), 19일(토) 여러분도 400년 넘게 이어온 동춘당家의 생활문화와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는 동춘당 야행에 참여해보세요.^^ 시내버스 103, 311, 314, 617번을 이용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