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2가 크나큰 성공을 거두자 많은 게임회사들이 앞다투어 대전액션게임을 너도나도 발매하던 시절이 있었다. 게임의 명가인 코나미도 예외는 아니어서1993년에 마샬 챔피언 (Martial Champion)이라는 이름의 대전액션게임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대전액션게임치이기에 게임의 시스템적인 완성도를 따질 수는 없으나직접 해본 입장에서 그냥 드는 생각은 '이 게임 정말 별로네' 였던 것 같다.캐릭터들도 별로 매력이 없었고 캐릭터당 필살기는 겨우 두 개 남짓...동작도 조금 부자연스러운 것 같고 ...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처음 접했을 때 느껴졌던 대단함 같은게 없었던 것 같다. 다른 유저들도 나와 비슷하게 느꼈는지 마샬 챔피언 앞은 늘 한산하였고한 달 조금 넘어선 즈음에 다른 신작 게임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