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로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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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 근대로의 여행 #6) 대구는 근대 문화 유산이 가득한 도시. 거리에서 만나는 근대 역사여행 <계산성당, 대구제일교회, 선교사 주택>
즐거운 대구 도보여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계산성당(桂山聖堂)'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공식명칭은 '계산주교좌대성당' 인데 보통 '계산성당', '대구 계산성당'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를 대표하는 성당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서울에 명동성당, 전주에 전동성당이 있다면 대구에는 이 계산성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 성당은 크기만 다를 뿐 매우 닮아있죠. 이 성당들이 모두 비슷하게 생긴 이유는 건축 양식이 같아서이기도 하지만 설계자가 같아서라고 보는 게 더 맞겠습니다. 명동성당, 전동성당을 설계했던 프와넬 신부가 이 계.......

(대구 중구 / 근대로의 여행 #5) 대구는 근대 문화 유산이 가득한 도시. 거리에서 만나는 근대 역사여행 <대구약령시, 진골목, 정소아과의원, 미도다방>
약령시(藥令市)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조선시대부터 내려져온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통시장을 바로 약령시라고 합니다. 원래는 전국 각지의 거점 도시에 하나씩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서울과 대구의 약령시만 알려져 있고, 이중에 대구의 약령시가 더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서울의 약령시는 역사가 매우 짧고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약령시는 이곳 대구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죠. 즉, 약령시 하면 대구를 떠올리는 게 맞습니다. 현재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일대에 '대구약령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선 효종 9년인 1658년에 왕명으로 이곳에 약령시가 설치되었다고 하니까 무려 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입.......

(대구 중구 / 근대로의 여행 #1) 대구는 근대 문화 유산이 가득한 도시. 거리에서 만나는 근대 역사여행 <대구 근대 역사관, 경상감영공원, 징청각>
대구의 북성로를 걷다 보면 저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북성로의 관광자원으로서의 진가를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한 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그래서 아직은 관광자원이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활용될만한 거리들이 꽤 많이 보이기 때문인데요. 한 2025년쯤 되면 이곳이 대구를 찾으면 반드시 한 번쯤 와야 하는 명소로 자리를 잡을 거라 기대를 해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대구판 삼청동 같은 곳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좋겠습니다. '북성로'는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 공구상가의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죠. 그리고 지금도 이 공구상가는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이 이미지를 활용한 볼거리가 늘.......

대구 중구 근대로의 여행
제 기억에만 의존하자면 30년전 대구는 참 볼 것 없는 삭막한 도시였다는 것이 제가 게을러 대구를 구석구석 돌아다니지 않았던 탓인지 제가무지해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 대구 시내를 다니다 보면 제법 볼 것 많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빼앗긴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를 쓴 이상화 시인이 살던 도시이고 ‘봄은고양이로다’라는 시를 쓴 이장희 시인 역시 대구 출신이며제국주의의 거대한 파도가 이 땅을 덮치기 시작했을때 미약하나마 거센 저항이었던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곳도대구이며김원일 작가가 쓴 ‘마당깊은집’의 배경이 대구였으며 대구 출신 박태준님의 곡에 마산 출신 시인 이은상님이가사를 붙인 동무생각이란 가곡에 있는 청라언덕은 대구 동산동에 있으며 제가 좋아하는 시인 신동집 님이 태어나고 교편을잡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