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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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뒤처진 느낌이 들 때
어제는 13기 심화반 2주 차 강의가 있었습니다. 처음 만나 수업하는 1주 차와 달리, 2주 차엔 그래도 다들 한번 본 얼굴들인지라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다만, 어제 한 분이 수업 시간에 조금 늦을 거라고 미리 연락이 왔어요. 15분 정도 늦을 거라고 했는데 결국 30분이 늦어서 오셨지요. 마스크를 벗지 않길래 감기가 걸렸구나 생각했어요.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등에 링거 주사를 맞았던 흔적을 보았지요. 쉬는 시간에 물었습니다. "링거 맞은 거예요?" "네 지금 입원한 상황인데 병원에서 그냥 왔어요." 헐.... 이틀 후에 퇴원인데 서울 가야 한다며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어디서 왔냐고요? 경상남도 남해.......
![[12년 전 오늘]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사실을... 신호등, 무단횡단](https://img.zoomtrend.com/2025/02/15/425f3f3a-3886-50f6-b91c-687cdbd92a02.jpg)

30대의 인생과 40대의 인생이 달라지는 이유
누구나 인생은 힘들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인생은 딱 한번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인생을 경험해본적이 없으니 지금이 제일 힘들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난 10년전 30대의 나보다 지금 40대의 내 인생이 더 힘들다고 느껴진다. 아마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가보다. 커뮤니티를 보면 40대가 인생의 실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느 정도는 동의한다. 글쓴이는 7가자의 이유를 든다. 회사에 다닐수 있는 기간이 얼마 안 남음 (진짜 이거 명치 맞은 듯 아픔) 이직이 어려워짐 (40대 초반부터 무척 무척 어려워짐) 부모님 편찮으시기 시작 (그나마 노후 대비가 되어있다면 다행이지만..) 자녀 교육비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