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럽에서 무엇을 먹었나 2탄. 지난 번은 로텐부르크까지였고 이번에는 뉘른베르크에서 먹은 것들. 뉘른베르크 도착해서 숙소에 짐풀고 다시 중앙역으로 기어나와 먹은 첫 끼. 샌드위치와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이 날 날씨가 되게 흐리고 습하고 꿉꿉했고, 날씨의 영향을 유독 많이 받는 나는 기분도 울적했다. (배고파서 더 그랬겠지) 샌드위치 커피 둘다 맛있었다. 뉘른베르크 도착한 둘째날. 뉘른베르크 식 가정식? 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라고 하여 가려고 맘먹었던 슈타첼(Stachel)이라는 레스토랑. 딱히 가정식을 먹어야겠다는 마음 보다는 전날 식사를 되게 부실하게 해서... 맛있는 게 먹고 싶었다 ㅠ 구글 맵 켜놓고도 막 헤매면서 간신히 도착했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음. 내부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