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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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걷기
최근에 일을 하며 운동, 심심풀이 삼아 점심시간 또는 퇴근 후 직장 주변을 걷는 것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30년가까이 살아왔지만, 서울 걷기를 본격적으로 해본 것은 처음이다. 원래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서울의 모습은 내 거주지 (그리고 다니던 학교 근처 약간) 주변으로 국한되어있었고, 그곳의 모습이 서울의 전체적인 모습을 축약하고 있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서울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편협했다는 것을 걷기를 통해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서울에 대한 시각이 걷는 양만큼 넓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걷기는 여행의 여러 장르 중 아주 중요한 장르이다. 인간의 삶과 길이 거미줄처럼 얽힘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세상의 신비로움이 그 주변을 걷는 행위를 통해 하나씩 매듭이 풀리고 그
[20130511] 대전-서울전 보고난 잡상
0. 들어가며 블로그에 글 남기는건 사실 지금도 망설여집니다. 제가 예전처럼 축구를 신명나게 볼수 있을까...... 여전히 경기장 한번가기 어려운 팔자에서 성실하게 글을 쓸수 있을까... 그래도 어제 대전경기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제 축구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하루 늦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게된 어제 대전경기에 대한 소회를 남겨봅니다. 1.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대전은 일단 김선규 골리에 이강진, 윤원일, 박진옥, 이웅희 선수 포백을 짜고, 정석민, 김태연선수가 수미, 주앙파울로, 김병석, 허범산 선수가 측면과 중앙의 공격미들, 그리고 이동현 선수로 톱에 배치되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인 공격의 틀은 이동현선수가 중앙에서 상대를 유인한 빈공간에 주앙파울로, 허범
![['13 FA컵] 안양vs수원, 2003년 지지대더비와 똑같아서 더 놀랍다!](https://img.zoomtrend.com/2013/05/09/e0041802_518a4fd224d64.jpg)
['13 FA컵] 안양vs수원, 2003년 지지대더비와 똑같아서 더 놀랍다!
안양이 수원블루윙즈에게 85분을 이겼지만, 나머지 5분을 졌기 때문에.. 결국엔 졌다. FA컵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 한판이 아니었나 싶다. 2부리그팀과 1부리그팀과의 대결은 사실 쉽게 볼 수 없는 구경거리기이기 때문에.. 예전에 지지대더비를 그리워해서 였을까? 11,000 명이나 찾아온 관중을 보니.. 확실히 스토리가 있는 경기에는 관중들이 많이 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오늘 안양의 입장에서는 미친듯이 아깝고, 오늘밤 아쉬움에 잠 설칠 경기였다. 후반 20분 안양은 수원을 상대로 첫 선취득점을 올리며 1:0 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수원에게 잠구겠다는 의미로 수비수를 투입했는데, 이게 너무 아쉽다. 그냥 일반적인 경기를 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정말 나머지 5분

전북, 2년 9개월만에 서울 이겼다!
요즘 전북의 경기력은 사실 '닥공'이랑은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어찌됐든. 승점을 쌓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오늘도 서울 1:0 으로 이겨서 다행.. 내용.. 나쁘진 않았지만.. 퇴장당한 이후로 조금 불안했다. 최강희 감독님 돌아오면, 좀 달라지려나? 근데, 최감독님 진짜 올 수 있는거 맞나? 왠지 월드컵진출하면, 축협에서 월드컵까지 데꾸갈려고 여론몰이 할것 같은데... 음.. 뭐, 그건 최감독님이 판단하실 터;;; 여튼, 꾸준히 이겨달라.. 전북... 오늘 이승기가 사고는 쳤다만, 골은 멋졌다.. 진짜 전북의 보물이 되가고 있다!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