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2 : 1 부천 졌지만 잘 경기했다. 예기치 못한 퇴장으로 숫적 열세에 놓였지만 그걸 잊게끔 만드는 선수들의 움직임에 감탄. 만약 11:11이었으면 뒤집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1:10의 숫적 열세 경기에서 숫자 적은 팀이 골을 넣고 따라가는 경기 보는거 쉽지 않다. 그런데도 해 냈거든. 성남도 부천의 숫자 적은 것을 깨려고 패스워크를 열심히 돌리면서 만들어가는 거, 이기고 있다고 걸어잠그지 않고 골을 넣으려고 움직이는 선수들의 모습도 좋았고. 올해 앞으로 세번 더 만나야 하지만 성남과의 네번 경기가 절대 녹록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경기 퀄은 엄청 끝내줄 듯. 지난주 슈퍼매치가 넘 아쉬웠던 분은 이 경기 함 풀타임으로 보시기 바람. 양팀 선수들의 투혼과 감독들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