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의 절묘한 1차전 한줄요약. 이날 디그롬의 활약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다시 볼 수 있길 바랄 뿐이다. 7회의 연속볼넷을 빼면 엄청 잘 던진 커쇼에게 모든 면에서 승리를 거두다니 정말 괴물 같다. 데이비드 라이트는 정말 필요한 순간에 귀신 같이 2타점을 뽑으며 자신이 왜 스타 플레이어인지를 입증했다. 참고로 이날의 선취점이었던 대니얼 머피의 4회 솔로 홈런은 어찌나 세게 맞았는지 방망이에 써있던 그의 이름이 공에 찍혔다고 한다.2차전도 승패가 뒤집혔을 뿐 1차전과 거의 같은 양상으로 흘러갔다. 메츠의 선발 노아 신더가드는 100마일 이상 벼락투구를 열다섯 번 뿌리며 9개의 삼진을 잡고 포수의 글러브도 하나 거덜냈다. 움짤은 101마일짜리 공을 받는 포수 트래비스 다노의 고통에 찬 표정. 마우스피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