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라이브즈-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2월 28일 | 영화추억이나 첫사랑은 그냥 그대로 묻어두는 것이 좋다는 일반적인 이야기들이 있죠.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이지만 사람이란 게 꼭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족속이라 문제가 됩니다. <패스트라이브즈>는 묘하게 한국적인 동시에 서구적인 면모가 뒤섞여서 동서양 모두를 아우르는 영화로 완성되었습니다. 더구나 첫사랑이란 테마를 가지고 거의 24년 동안에 이루어진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말이죠. <넘버3>의 송능한 감독의 딸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보이는 여러 설정과 장면들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정말 과거의 한국을 잘 담아낸 것 같네요. 사실 이야기는 너무 소박하고 미니멀하더군요. TV 단막.......개봉예정영화(6376)비됴알바(161)패스트라이브즈(14)유태오(10)셀린송(5)송능한(1)드라마(3275)그레타리(3)아카데미(42)신작추천(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