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으로시작해감성으로끝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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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2010) - 놀란과 히스레져
그 유명한 인셉션을 이제야 봤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당시 엄청 바빴다 + 난 놀란의 메멘토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메멘토나 인셉션 모두 설정 및 아이디어가 참으로 독특하다. 그러나 거기까지. 유니크한 설정이 사유로 뻗어가지는 않는다. 마치 게임이나 퍼즐 같달까(메멘토는 특히 그러하고). 한 번 플레이 해서 클리어까지 해내는 재미가 있다.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룰은 공들여 짜아놨기에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끄는데다 약간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그런 게 있다. 그래서 메멘토도 그렇고, 인셉션도 그렇고 유니크한 설정에 비해 스토리라인은 단선적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집중하는 설정(꿈과 무의식이니 호접지몽이니)을 치워버리자 영화를 보는 내내 자연스레 두 가지 이미지가 떠올랐다. 영화만들기와 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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