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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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남기고 : 하롱 베이 - 7 : 동남아 일주 - 12

중앙에 보이는 작은 섬이 Dinh Huong Islet (딘흐엉 아일릿, 딘흐엉섬)인데 Dinh Huong 이란 향을 피우는 향로, 분향대를 뜻하는데 섬 모양이 그렇게 생겨서 붙인 이름이다. 베트남의 200,000만 동짜리 지폐의 뒷면에 인쇄되어 있을 만큼 가장 유명한 섬이다. 망원렌즈로 밑 부분을 최대한 줌인해보았다. 모든 유람선은 반드시 이곳을 거쳐 간다, 섬 중의 섬이다. 모든 암석 바위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학적 특징을 나타낸다. 4개의 어촌에는 약 1,600명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은 어부들이다. 갑오징어, 굴, 새우 등이 많이 잡힌다. 타이어와 플라스틱 용기로 부력을 받는 보트와 뗏목에서 주로 생활한다. 물고기는 최대 3년 동안 격일로 먹이를.......

만을 가로지르며 : 하롱 베이 - 6 : 동남아 일주 - 11

모든 크루즈선은 아직 닻을 내리고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 수상 가옥의 아침도 아직은 고요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 크루즈선뿐이다. 파도 한 점 없이 바다는 조용하다. 일찍 일어난 어부는 벌써 어망을 던진다. 모바일 편의점인 셈이다. 베트남에서의 여성 생활력은 남자보다 훨씬 강하다고 알려졌다. 비는 야속하게 또다시 내린다.아침을 먹고 나니 다시 밝아지기 시작한다. 지금 시각이 오전 8시 10분. 오전 내내 섬들을 마주하며 지나칠 것이다.경이와 신비로 가득 찬 하롱 베이. 세계적 경치로 인정받는데 손색이 없다. 바다를 가르는 아침 바람이 가슴에 잦아든다. 우리의 지친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휴식처이기도 하다. 비와 구름과.......

선상에서의 하룻밤 : 하롱 베이 - 5 : 동남아 일주 - 10

카약을 즐긴 후 이제 크루즈 선으로 돌아간다. 수상 가옥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Tender Boat 위에서 이번에도 가이드한테 잡혀 강제로 찍혔다. 부부가 함께 찍은 드문 케이스이다. 크루즈선인 Elizabeth Sails 호로 접근 중이다. 배의 뒤편으로 타게 된다. 섬들의 파노라마는 계속 이어진다. 녹색의 향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실제 바다 색깔은 초록색이나 흐린 날씨로 색감이 제대로 살지 못한다. 펼쳐지는 비경에 눈을 떼지 못한다. 크고 작은 섬들의 절묘한 조화가 운치를 더해준다. 하롱 베이는 베트남의 상징적인 아이콘임이 틀림없다. 기암괴석의 바위와 초록빛 바다 사이를 크루즈는 유유히 스쳐 간다. 갑판을 전세 낸 할머니는 가장 편.......

카약 즐기기 : 하롱 베이 - 4 : 동남아 일주 - 9

다시 Tender Boat로 옮겨 선착장으로 접근 중이다. 재담가였던 우리의 가이드. 뒤로 우리의 크루즈선이 보인다. 가이드로부터 카약의 노 젓는 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는 중인데 영어로 하므로 아마 대부분 이해했을 것이리라. 무서워서 타지 못하겠다는 여행객은 한 명도 없었다. 저곳까지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이다.우리의 보트 젓는 거랑 비슷하여 별 어려움은 없다. 이렇게 출발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가이드한테 카메라를 맡기려 하는데 혼자 온 프랑스인이 자신은 타지 않고 우리 사진을 찍어주겠다 하여 망원렌즈 조작 등 간단한 작동법을 가르쳐줬더니 내내 우리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사진 솜씨가 나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