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에 왔을 때부터 해변가 카페 한 곳은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중 내가 정한 곳은 '카페 로와' 였다.2층 테라스 좌석이 예뻐서 앉아 보고 싶은 이유가 가장 컸다. 그게 아니면 다른 카페를 갔겠지... 카페의 1층은 이렇다. 통유리로 내다보는 풍경도 꽤 운치있지만, 내가 온 것은 2층 때문이었으므로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1층이 보기보다 꽤 넓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저렇게 마당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캠핑체어 몇 개가 놓여 있었다. 저기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면을 먹는 게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하지만. 마당 오른쪽으로 또 방이 만들어져 있고, 이곳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었다. 두 번째 사진 오른쪽에 있는 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