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전도연)과 중원(윤계상)의 비밀 연애가 시작된다. 둘은 사랑을 이루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중원은 혜경에게 꽃다발을 건네다. 앞으로 잘 하겠다고 말한다. 중원과 혜경은 구병호 변호를 맡게 된다.검찰에 들어간 혜경과 중원은 이준호(이원근)를 만나고 그가 태준의 밑에서 검사로 일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이번 사건은 태준이 담당하게 되고 태준은 혜경에게 이 사건에서 빠지라고 말한다. 혜경은 중원하게 자신에게 이 사건을 맡게해달라고 부탁한다. 김단은 중원에게 검찰에서 중원을 노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재판에서 회계책임자는 구병호에게 불리한 진술한다.증인으로 나온 권여선의 딸은 엄마의 실종 당일날 엄마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병호가 공금을 빼돌렸다고 말했다고 증언한다.딸은 엄마와 살고 있는 구병호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