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폰기에 도착해서 어디부터 갈까 고민하다가 도쿄 국립 신 미술관(the national art center tokyo)부터 갔다. 이 미술관의 특이한 점이 매번 전시가 바뀌고, 미술관에서 상설로 전시하거나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이 없다는게 특징이다. 미술관 규모가 꽤 큰편인데도 상설전시가 없다는게 약간 의아했지만 관람객들 수 보고-_-; 아, 그래도 되겠구나 싶었다. 도쿄에서 각 미술관을 다니면서 느낀건데 장점인지 단점인지 딱 보아도 버블시대에 중장년이었을것 같은 사람들이 이제 은퇴하고 여생을 즐기고 있는게 보인다. 뭐, 지금 젊은 세대는 죽을맛이지만 (이건 어느 나라나 공통) 그 버블시대때 만들어 놓은 문화예술이 꽤 부럽다. 그리고 그걸 즐기러 다니는 고객층이 있다는 것도. 이것은 평일 낮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