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면 <구타유발자>들의 다른 버젼인 것 같이 보인다. 시나리오 작가인 상진은 영화사 대표에게 부탁해 그의 부모가 운영한다는 펜션에 마무리 작업을 하러 온다. 강원도 평창에서 더 들어간 어디쯤(확실하진 않다. 영화에 등장하는 버스가 '평창운수' 소속인 것을 보아 추정해봄)에 도착한 그는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을 느낀다. 며칠전에 빵에서 나왔다는 학수는 그에게 무척이나 친절하지만 불편하다. 펜션에 도착해서도 이상한 사람들을 계속 나타난다. 양아치 같은 놈들이 나타나 하루만 재워달라고 땡깡을 피우고 아까 만났던 학수는 무섭게 생긴 형님 두 사람을 이끌고 산속에 나타난다. 그리고 사람이 죽는다. 이게... 참 흔한 설정이기도 하고 그렇다. 사실 이쪽 분야는 이미 <구타유발자>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