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사람 짜증나게 하는 해충중의 해중 파리.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네) 과거 파리의 형상을 한 인간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졌던 공상과학 영화가 있었으니 그 영화가 바로 FLY(플라이) 였다. 최초의 작품은 1958년에 개봉하였던 플라이가 시리즈의 시초가 되는 작품이다. 나부터도 그렇지만 과연 이 고전작을 봤던 사람이 몇명이나 될런지... 보려고 생각은 하지만 워낙 오래된 고전이라 쉽사리 손이 안가는게 사실이다. 영화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상당히 올드하다. 플라이의 특징은 (그 시대 영화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건의 개요-해결-결말의 요즘같은 순서가 아니라 사건의 해결-개요-결말의 순서이다. 영화는 대뜸 파리인간이 죽게되었고 왜 이 파리인간이 죽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한 여인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