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번

소대 리플레이입니다. 크롬웰은 소대를 맺을 때 기동성을 살리기 위해 같은 크롬웰 끼리 소대를 하는게 유리합니다. 결과적으로 게임은 졌습니다만 재밌게 달린 판이었습니다. 본진에 들어가고 그냥 점령하면서 어그로를 끌었으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었겠네요. 전 남부해안 맵에서 힘싸움이 일어나는 9시보다 3시로 우회하는 걸 선호합니다. 달리기 좋기 때문이죠. 저격능선에서 헐다운하는 적T29를 잡는다고 아군 대다수가 묶여있는 상황이라 좀 답답했습니다. 9시 전선이 무너지는데 T29하나 잡겠다고 움직일 생각을 안하니 말이죠. 1:2의 이점도 있지만 크롬웰의 울프팩은 포탑선회가 느린 전차에겐 지옥을 보여줍니다. 선행전차가 파고들며서 적의 주의를 끌면 뒤에 있는 소대원이 반대편으로 파고들면 속수무책으로

어제 JK군님과 2인 소대를 6-9티어를 돌렸습니다. JK군님께서 요즘 약을 팔아야하는데 승률이 올라서 곤란하시다 하셔셔 원하는데로 지옥행 특급열차를 태워드렸습니다. 초반에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게임이 되더군요. MM값이 좀 불안하긴 했지만 카나번 말리노프카전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신나게 달리다 계단을 타고 오르는 삽질도 했습니다. 60톤 중전차를 버티는 강철 계단이라니ㄷㄷ 최선전에 서다보니 증원을 바라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본다거나 이번 방은 잘되려나 본지 10티어도 잘 뚫더군요. 대미지야 뭐 기대도 안합니다. 뚫는게 어디에요. 결과창입니다. 흥했네요. 8티어까지 무난하게(?) 별을 때고 이제 9티어로 넘어갔습니다. 예상대로 잘하던 못하던 지는 고난의 행군이

이번 주는 수요일까지 악몽같은 주였습니다. 일요일에 8시간 일을 한게 원인이었는지 몸 컨디션이 안좋아 게임에 집중도 할 수 없었고 MM값도 가혹하게 10탑방에 잘걸리는 등 게임 내,외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4월3일 수요일에는 10연패를 찍으며 제 인내심을 긁어먹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4월 4일 목요일의 플레이는 조금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여전히 MM값은 10탑에 자주 걸렸지만요. 말리노프카는 제가 좋아하는 맵입니다. 제가 보유한 많은 전차들의 최고 경험치가 갱신된 맵이 말리노프카였는데 이 맵처럼 할일이 정형화 된 맵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한국 서버에도 10티어가 많아졌는지 요즘 부쩍 10탑방에 끌려가는 일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이 맵에서 할일은 간단합니다. 1시 언덕을 점령하는 팀 게

강습전은 시간제한과 공격과 방어의 구분이 확고해 공격 측이 불리한 편입니다. 특히 공격 측이 자주포가 없는 경우 방어팀이 더 쉽게 버티기가 가능합니다. 샌드 리버 강습전입니다. 공격팀 탑티어로 배치되었네요. 게다가 자주포가 없는 방입니다. 직선 거리로 기지 간 거리가 멀지는 않지만 모래언덕과 마을을 등 버티기가 가능한 맵에서 10분의 게임시간은 좀 늘릴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기동형 헤비들과 5시로 이동합니다. 5시로 가는 첫번째 다리에서 T34와 만났습니다. T34는 바로 계곡 아래로 들어가 농성하고 하나 둘씩 상대의 스팟이 켜집니다. 아군의 주력은 11시로 이동했습니다. 우회로에 IS-3이 있습니다. 우회로를 공격하기로 합니다. 상대도 이쪽은 소수로 막고 있습니다. 코너를 돌때 IS가 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