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어제 퇴근 전까지만 해도 곧바로 컨쿼러 갈 마음이 가득했던게 사실이지만... 모종의 일로 인해서 욕망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뭐 덕분에 자경을 좀 많이 쓰긴 했지만요, 어쨋거나 마침 카나번 뽑은 시점이 플래툰중이었던 지라, 곧바로 한판 굴려 봤습니다. 일단 굴려본 소감은, 상당히 움직임이 좋다는것, 몸은 상상 이상으로 허약하다는것, 20파운더 B 베럴 박히는게 찰지다는 것 정도? 무로방카 숲에서의 처녀 출전, 무로방카는 언제나 숲과 언덕의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전장입니다. 일단은 헐다운이 용이한 차량이라고 들어서 전 언덕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뒤쪽에선 에코노미님이 원거리 지원을 위해서 페르디난드 구축전차를 몰고 오고 계십니다. 11thCTR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