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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없는 건축설계를 위해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84
장벽 없는 건축설계를 위해 (건축사신문 2025.02.11 사설)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도 편안하게 이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최근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임산부 등을 포함한 사회 구성원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개념으로 확장됐다. 이처럼 모든 이용자가 건축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려면, 건축을 계획하는 주체인 건축사가 이용자에 대해 충실히 이해하고, 각각의 공간에서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예측해 이를 건축 설.......
![[오늘의 도서관 1+2월(329호)]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 | 도심 속 지식의 등대, 지식의 탑 벨기에 겐트대학교 책 타워 & 앙리 반 데 벨데](https://img.zoomtrend.com/2025/02/03/4005e171-5390-5839-82ec-a2e76c97bc2e.jpg)
[오늘의 도서관 1+2월(329호)]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 | 도심 속 지식의 등대, 지식의 탑 벨기에 겐트대학교 책 타워 & 앙리 반 데 벨데
* ‘건축가를 만난 세계의 도서관’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해외 도서관들의 외관적 미학과 특징, 설계한 건축가를 소개하며 각 도서관이 담고 있는 철학과 우선시하는 가치를 탐구합니다. 벨기에 북서부에 자리한 겐트는 중세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로, 도심 곳곳에 중세 건축물이 가득하다. 특히 화려한 고딕양식의 첨탑들이 눈길을 끄는데, 이들 가운데 독특하게도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꼽히는 탑이 있다. 바로 건축가 앙리 반 데 벨데(Henry van de Velde, 1863~1957)가 겐트대학교 도서관으로 설계한 책 타워(Boekentoren)다. 이 도서관의 가장 큰 외관적 특징은 64m 높이의 타워로,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

건축사, 일하고 싶다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83
건축사, 일하고 싶다 (월간 건축사지 vol.669 January 2025 에디터스레터) Architect, I want to work 건축을 숭고한 예술행위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동시에 하나의 사업체가 운영되기 위해 이윤을 창출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있었다. 학창 시절, 유명한 건축사의 특강이 진행되고 옆자리의 친구가 그분이 설계한 건물에 대해 질문했는데 “학생은 모를 수 있지만, 작품을 위해 하는 일이 있고, 회사가 운영되기 위한 일이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질문자는 적잖은 실망감을 느끼는 것 같았지만, 나에게는 내가 있던 온실이 와장창 깨지며 바깥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답변이었다. 건축은 다른 예술분야에 비.......

해외건축사의 이름은 홍보수단, 국내건축사의 이름은 뒷전?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82
해외건축사의 이름은 홍보수단, 국내건축사의 이름은 뒷전? (건축사신문 2025.01.23 사설) 얼마 전 한강 주변 땅의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를 결정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국내 1, 2위 건설사의 경쟁이어서 미리 홍보관을 짓고 오랜 시간 동안 적극적인 경쟁이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특이점은 해외 유명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임을 앞세우고 있는 것이었는데, 국내 건축사사무소의 이름은 수십 개 뉴스 기사를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다.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 건축사사무소가 모든 설계 과정을 전담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모습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된다. 가장 큰 이유는.......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