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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e (4/29~5/1, 2012) - 13

By Quizás, quizás, quizás | 2012년 5월 26일 | 
Hue (4/29~5/1, 2012) - 13
시타델 구경은 대충 끝내고, 일단 어디론가 가서 시원한데 좀 앉아있고 싶었다.34도를 웃도는 날씨에 구름도 없고 바람도 없고. 다시 시클로를 타긴 좀 귀찮아서 택시나 잡을려고 앞길로 나섰는데 시타델 입구가 일방통행임을 깨닫는데 5분이 넘게 걸렸다. 일단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앱 생각이 나서 폰을 꺼냈다.트립 어드바이져. 근처에는 사이공 모란 호텔이 있다. 꽤 유서있고 규모 있는 호텔로 보여서 큰길로 나가서 택시를 탔다. 택시회사가 생소해서 좀 우려되었는데, 오히려 친절하게 잘 데려다 주어 기분이 살짝 좋아짐..-_- 모란 호텔에 도착해보니 일층 식당은 결혼식으로 복작복작하고 로비 라운지는 좀 아니다 싶고 해서 물어봤더니 3층에 바 가 있는데 아직 오픈 전이고 뒷뜰 파티오 식당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