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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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 기대했던 카 액션 비중 적어 아쉽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2월 3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거액의 비용을 받고 승객을 실어나르는 운전기사 은하(박소담 분)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의 아들 서원(정현준 분)을 서울에서 평택항까지 태워 이동시키게 됩니다. 300억 원 검은돈의 결정적 정보를 쥐고 있는 서원은 경필(송새벽 분) 일당으로부터 쫓깁니다. ‘드라이브’와 ‘글로리아’ 합친 듯 박대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특송’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드라이브’의 설정을 답습합니다. 거액의 ‘차비’를 낸 탑승객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승용차로 태워주는 운전기사가 주인공입니다. 은하의 운전 솜씨를 관객에 소개하는 서두 역시 ‘드라이브’의 서두를 빼닮았습니다. 어둠의 영역에 발을 걸치고 있는 주인공이 범죄 집단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고 자신의

특송

By DID U MISS ME ? | 2022년 1월 27일 | 
<베이비 드라이버>를 노골적으로 표절한 영화 아니냐며 한국인으로서 부끄럽단 주장까지 나오던데, 개인적으로는 그거 좀 오바라고 본다. <베이비 드라이버>를 표절하려고 했으면 주인공이 이어폰이나 최소한 에어팟 정도는 귀에 붙이고 나와 시종일관 음악 들으며 난폭 운전 했어야지. 범죄 직후의 범죄자들을 태워 운전해주는 이른바 겟어웨이 드라이버라는 직업 아닌 직업군은 <베이비 드라이버> 이전에도 이미 여러 영화들 속에 존재해왔다. 아무래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영화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드라이브>일 것이고, 그다지 잘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었지만 프랭크 그릴로 주연의 <겟어웨이 드라이버>라는 영화도 있었지. 그러니까 <특송>이 처한 문제는 다른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