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ぼみのきもち 무연 초코 매년 2월에 이벤트가 있으면 팬 여러분들께 과자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발렌타인 선물이죠. 쿠키, 컵케익, 마들렌 같은걸 만들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재료가게에 가서 뭘 만들까 고민하며 서성거립니다. 대량으로 만들어 랩핑하기 때문에 이벤트 전날까지 매일 밤샘작업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은 한껏 들뜹니다. "빨리 주고 싶다~ 내일 기뻐해줄까나? 애시당초 내 이벤트에 와주긴 할까? 수제 과자를 기분 나빠하진 않을까?"하며 심장이 마구 두근거립니다. 완전히 사랑에 빠진 소녀상태죠. 저는 학창시절을 발렌타인 데이과 인연없이 보냈습니다. 친구도 거의 없어서 우정초콜릿 교환 같은 것도 안했고, 사랑에도 인연이 없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