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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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_강 길을 따라 걷기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2월 8일 | 
075_강 길을 따라 걷기
암스텔강을 따라서 반 고흐를 만나러 가는 길! 길을 물으면, 대부분이 easy!하면서 환하게 웃으며 방향을 알려주었는데, 그건 꼭 등산할 때 아빠가 자주 하던 말이랑 비슷하게 들렸다. '이제 거의 다 왔어!' 그러나 이 경우에는 좀 더 걷게 되더라도 분하지가 않았다. 이 운치있는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누구라도 너그러워지면서 시간감각도 둔해지기 때문이다. 활발한 정신활동을 하기에는 최상이다. 운하 위를 둥둥 떠다니면서 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놀래키던 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