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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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관상

I still have a soul|2013년 9월 22일

재미있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이런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게 만드는 재주가 용하다.원작이 시나리오 공모대회에서 대상을 탔다는 엔딩 크레딧을 보고 역시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걸출한 배우들이 주조연을 맡아 무게감도 있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상미도 마음에 든다.다 좋은데 영화를 보고 나서면서 대체 이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분간이 되질 않았다.영화를 먼저 본 이들 중에 몇몇이 결말이 아쉽다, 용두사미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런 점인가 싶었다. 관상이란 소재로 다룬 운명론에 관한 이야기인지, 누구 말대로 그 시대를 관통하던 사람들의 의식을 표현하고지금의 시대 역시 표면적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