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시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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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4] 서양 무협의 엔드게임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4월 17일

3 편에 이어 드디어 존 윅의 엔드게임이 펼쳐졌네요. 전작들에 대한 마무리도 들어갔고 액션도 여전히 풍부하지만 3 시간은 좀 길게 느껴지긴 합니다. 물론 더 나누는 것보단~ 풍부하고 다양한 액션이지만 아무래도 3 편 이후부터는 육탄의 비중이 높아지다 보니 호쾌한 면이 줄어들어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액션의 로망을 다 이루어낸 시리즈라고 봅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좋아하는 시리즈라 이 정도면~ 또한 존 윅 스핀 오프인 발레리나를 아나 데 아르마스가 맡기도 하고 컨티넨탈도 드라마로 나온다니 세계관 확장이 반갑고 기대되네요. 3.5 / 5 끝에 쿠키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마무리하려나 싶었는데 고전미의 극치인 결투로 끝내는

[덱스터: 뉴 블러드] 이젠 편히 쉬길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2월 2일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 들어 갔지만, 자식(잭 알코트)도 돌아오고 사건도 돌아오고... 덱스터(마이클 C. 홀)는 나이 들어 원칙도 무너지는 느낌이라 안타깝게 시즌을 끌어갑니다. 근데 하필이면 서장인 안젤라(줄리아 존스)와 사귀고, 뎁(제니퍼 카펜터)도 환영으로 나오고 참 다사다난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작 소설에선 자식들도 사이코패스라는 것 같은데 여기선 약간 다르게 나옵니다. 좀 더 배트맨적인 모습을 기대했던 해리슨은 결국 아버지를 부정하게 되고 덱스터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네요. 사실 빌런인 주인공이 끝까지 살아남아서 더 좋은 점도 있었는데 이렇게 마무리 지어버리는 건 좀 아쉽습니다. 마을의 빌런이었던 커트(클랜시 브라운)도 결국 잡았는데 꼬리가

프라미싱 영 우먼

DID U MISS ME ?|2022년 1월 2일

복수를 화끈한 쾌감의 근거로 삼는 영화들은 많았다. 복수의 대상이 되는 이들은 대부분이 나쁜, 또는 잔인한 짓을 저질렀기에 몸뚱아리가 마구 토막나도 괜찮았다. 오히려 그걸 즐기게끔 만드는 감독들이 많았지. 타란티노라든가... 반면 의 복수는 화끈함이나 쾌감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고통스럽고, 때론 지지부진하게 표현된다. 그래서 최후의 승자로 혼자 우뚝 남는 결말이 아닌, 복수 계획의 마지막 퍼즐로서 스스로가 산화하는 영화의 지금 결말이 더 마음에 와닿는다. 이런 복수도 있다. 스포일러 영 우먼! 영화는 노골적인 여성 학대 서사를 띈다. 복수 계획에 불을 지핀 피해자는 여성이고, 그녀는 다수의 남성들에 의해 술에 취한 상태로 윤간 당했던 것으로 간접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