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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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물의 도시 쾰른

By 번쩍귀신납작벌레의 이글루 | 2012년 7월 1일 | 
9. 물의 도시 쾰른
다음날 아침 4711하우스에 찾아왔다 이곳은 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오며 세계적인 향수 명가로 자리매김한 글로켄가세의 본점이다 4711이라는 숫자는 과거 집이었던 이 매장의 번지수같은 것이었다. 프랑스가 쾰른을 점령하던 시기에 쾰른 주재 프랑스 사령관이 통치 상 편의를 위해 집집마다 일련번호를 붙이도록 명령했는데 이때 이 집에 4711이라는 숫자가 부여되었고 1875년 상표로 등록되었다. 나폴레옹 군대가 철수할 때 군인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사갔었는데, 파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쾰른의 대표 명물이 되었다. 당시 이곳의 향수는 마시기도 하고 상처 치료용으로도 사용되었다. 이러한 소생 효과 때문에 '기적의 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