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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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의 크리스마스 트리 (1952)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 입니다. 미키와 플루토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세워두었는데, 칩과 데일이 나타나면서 플루토가 트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오히려 망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개그 작품입니다. 제목은 플루토의 크리스마스 트리지만, 정작 칩과 데일이 주인공인 것 같네요. 50년대 작품 같지 않게 고퀄리티이고 작화나 동화도 매우 훌륭합니다. 역시 고전 디즈니는 대단해요. 10분도 안되는 짧은 작품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브릿지로 보기 좋을 것 같아요. 결국 다 망쳐버릴 것 같지만, 결과는 크리스마스 답게 모두 행복하니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랑의 하츄핑
올해 극장가를 강타했던 사랑의 하츄핑을 감상했습니다.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프리퀄로 로미와 하츄핑이 처음 만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너무 인기가 좋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핑크핑크한 분위기에서 뮤지컬 극 형태로 진행됩니다. 아무 내용을 몰라도 영상만 보면 화려하고 예뻐서 아이들이 좋아할 듯. 3살짜리 조카도 틀어놓으니 멍-하니 보고 있더라고요. 스토리 면에서는 익숙한 클리셰 입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비틀기나 복잡한건 전부 뺀 상태이며 심플한 내용으로 전개 됩니다. 당연히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가야겠지요. 그 과정에서 왕자님도 나오고 애초에 로미는 공주님이기도 하지요. 빌런도 사실은 착한 아.......

걸즈 밴드 크라이
걸즈 밴드 크라이를 감상했습니다. 2분기 최고 작으로도 알려져 있더라고요. 귀멸의 칼날을 보다가 놓쳤었네요. 뒤늦게라도 보게 되어 다행입니다. 걸즈 밴드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걸즈 밴드물이라고 하면 봇치 더 록을 일반적으로 생각하실텐데요, 사실 제작 시작은 이 작품이 먼저라고 하네요. 제작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게 되면서 예정보다 수년 늦게 나온 작품입니다. 그 이유는 실험성에 있는데요, 토에이 애니메이션임에도 풀 3D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3D 애니메이션이 많이 나오는데요, 액션물과 달리 밴드물이기 때문에 기존 3D 작품들과 연출이나 방향이 다소 다릅니다. 가장 감탄한 부분은 인물의 표정인데요, 이렇.......

터미네이터 제로
넷플릭스에 터미네이터 신작 애니메이션이 나왔다해서 지켜봤는데, 평이 미묘하더라고요. 직접 봐야겠다 싶어서 감상했습니다. 터미네이터 제로 입니다. 원작 영화의 파생작이기 때문에 1997년을 기준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현실의 97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발전한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후반에 밝혀지게 되지요. 원작 영화가 나왔을 당시보다 현재까지 더욱 다양한 타임 패러독스 이론과 연구, 소재로의 활용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터미네이터 1편과 2편을 중심으로 오마주를 여기저기 흩뿌려둔 느낌입니다. 따라서 클리셰도 있고 우연에 의존하는 면도 있네요. 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