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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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봉구스밥버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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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프랑스

By 304번지 1층 2호 | 2015년 2월 7일 | 
2015년 1월, 프랑스
나는 퐁피두센터가 루브르나 오르세보다 훨씬 좋았다. 두시간 넘게 봤나. 다리아픔을 느끼고 아이고 죽겠다 하고 앉아있을 지경이었음. 어쨌든 들어가니까, 이런 알록달록함. @@! 남의 낙서도 유심히 읽어봤음. 한참 서서 이 비디오 봤다. 진짜 재밌고 눈을 뗄수가 없게 만들어. 계속 봐도 안질리고 진짜 멋있다. 나중에 까먹을까봐 작가도 찍어왔다. 근데 엄청 유명한 사람 아니야? 내가 알 정도면 (....) 진짠데 이사람 나 되게 많이 찾아봤던거 같은데 ........ 이런 전시도 있었고, 이게 왠 누더기냐 하겠지

2015년 1월, 프랑스

By 304번지 1층 2호 | 2015년 2월 7일 | 
2015년 1월, 프랑스
셋째날, 바스티유 역에서 내려 마레지구 쪽을 가보기로 했다. 바스티유 역에서 내렸더니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었고, 너무 아침이라 예정된 박물관이 모두 열었을것 같지 않아서, 맥커피를 마시면서 구글맵에 오늘의 루트를 찍고, 가지고 갔던 가이드책도 봤다. 나같은 길치에게 가장 도움이 된건 구글맵이었지. 가는방향을 모두 알려주니까, 다만 T로밍이 잘 터지지 않아서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이 엄청 생겨서 문제였지만. 이 길에 모든게 다 있다. 보쥬공원, 빅토르위고, 마레지구. 길 따라 쭉 내려오면, 보쥬공원 나옴. 날씨 우중충 하고, 무려 공원인데 사람도 없어. 완전 평일

2015년 1월, 프랑스

By 304번지 1층 2호 | 2015년 1월 31일 | 
2015년 1월, 프랑스
세운 계획도 없다. 가이드 북을 봐도 당최 뭔소린지 모르겠다. 어차피 밤에는 친구랑 만나서 저녁을 먹을거고, 난 남의 동네 왔다는게 좋은거지 파리 명품쇼핑이나 2시간 3시간씩 하는 프렌치코스를 먹을 취향도 아니다. 그래도 왔으니 관광은 해야지. 첫날은 패기롭게 카메라도 목에 걸고 야무지게 갔다. 지하철표 사려고 했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자꾸 그냥 나가래. ... 왜 나 돈있어 거지아니야. 근데 그냥 나가래. ... 사람들 보고 그냥 따라 나갔다. 아 뭐 내잘못 아니야. 어차피 월요일부터 교통카드는 살 수 있는거였고. 프랑스애가 와서 나한테 그냥 나가라고 한거야. 난 살려고 했어 돈도 가져왔어 하면서 자기합리화 시작했는

2015년 1월, 프랑스

By 304번지 1층 2호 | 2015년 1월 31일 | 
2015년 1월, 프랑스
1월에 휴가를 갖자고 날 더울때 부터 계획했었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 어디 갈지도 모르겠고. 유럽에 가야지 했더니, 생각보다 유럽은 비싸고 먼 동네더라. 특히 스페인이랑 영국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프랑스를 갔다왔다. 여유자금을 빵빵하게 모았던것도 아니지만, 지금 아니면 못가보겠다 싶어 냅다 갔다. 바쁜 마감날을 보내고 퇴근 후에 그제서야 가방을 싸기 시작했고, 이것 저것 챙기다 보니 그래도 일주일이라고 짐이 꽤 무겁다. 카메라도 필름카메라에 디지털카메라까지 쑤셔 넣고, 여분 코트도 하나 챙겨갔는데. 장기여행갈때는 튼튼한 패딩 하나에 요새 핸드폰카메라 어마어마하니까 그것만 잘 챙기는게 최고인것 같다. 특히, 혼자 다니는데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