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은 생각보다 벚꽃길이 완성되지 않았고 보문단지는 피지 않았을 때라 아쉬웠는데 검색에서 서천교를 지나 김유신 장군묘로 가는 흥무로가 유명하다길레 가봤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이었는데 여기오니 수령도 좀 되고 터널도 만들어지는군요. 이미 잔치가 한바탕이었고 강변에 주차장도 넓어 사람들이 많이들 모이셨더라구요.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구름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ㅎㅎ 경주 벚꽃하면 보문단지만 알다가(이제보니 이것도 정리를 안했네;;) 새로운 곳을 알게되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흥무로를 빠져나가는데 뭔가 뒤를 휙 지나가더군요. 알고보니 백마가 혼자서!! 재밌는 경험이었네요. 사람들 다 피해가고 ㅎㅎ 또각또각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