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은 4년전쯤에 한거 같은데, 어디 처박아 둔지도 까먹었다가 이번에 꺼내서 해봤습니다. 사실 좀 야릇한 어드벤쳐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지른거였는데, 정작 이제와서 플레이해보니까 퍼즐게임(?)이었군요. 퍼즐게임은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 게임 자체가 워낙 볼거리가 두둑해서 단숨에 클리어를 해버렸습니다. 어드벤쳐 게임 요소가 강하다보니 거기 끌린것도 있고... 처음엔 easy모드로 그냥 마음가는대로 플레이해서 그대로 실연...당했습니다만, 두번째 normal모드에서는 캐서린(C) 공략을 마음먹고 플레이... 엔딩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네요. 캐서린(K) 공략도 해보려고 하지만, 차마 hard모드는 못하겠습니다. 그냥 easy로 깨버려야지... 아 진작에 했다면 캐서린(C)에 푹 빠져들어 피규어라도 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