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 2집 인류가 남긴 최첨단 기술의 결합체 10종 박스세트"라는 타이틀을 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크 한 개가 없었죠. 그 분노의 글을 보러가는 링크 입니다. 결국 그 타이틀을 사려고 잠복하고 있었고.......얼마 전 소규모로 시장에 풀려서 바로 기회를 잡앗습니다. 국내 유통 판권자가 바뀌면서 출시가 된 듯 합니다. 다만, 앞면에서는 그 흔적을 볼 수 없었습니다. 뒷면에 원래 비닐 바깥에 스티커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 스티커에 바코드가 있구요. 심지어는 새로 바뀐 유통사도 안 써 있더군요. 사실 새로 바뀐 유통사......무판권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디스크 디자인도 그대로 입니다. 드디어 이 작품을 샀으니, 온전한
오랜만에 제목이 정말 깁니다. 이 메가 스트럭쳐 시리즈를 결국 박스로 사버린 것이죠. 중고이다 보니 박스 상태는 영 별로 입니다. 총 10개 에피소드 입니다. 이미 구매한 로널드 레이건함과 시어즈 타워 관련 내용은 결국 처분 했네요. 내용에 대한 설명은 잘 써 있습니다. 문제는 스펙 표기인데, 솔직히 일부는 소위 말 하는 위 아래 바를 씌우고 붙박이 자막으로 만들어낸 터라, 와이드 TV에서는 화면이 아예 검은 액자에 들어간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건 문제도 아닙니다. 더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거든요. 디스크가 9개 입니다. 이전 구매자는 마지막 에피소드인 롤러코스터만 뜯어봤던데, 그러다 보니 간사이 공항 에피소드가 아예 디스크가 없더군요;
솔직히 이 타이틀을 사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우연찮게 사게 되었죠. 내셔널 지오그래픽 관련 타이틀 디자인은 편하긴 합니다. 다 비슷비슷 한데다, 오래된 타이틀들, 회사가 다른 타이틀들 마져도 모두 디자인이 비슷하니 말입니다. 서플먼트 전무이긴 한데, 애초에 1000원 준 타이틀에 기대를 거의 안 하고 있긴 합니다. 디스크 디자인은 의외로 괜찮군요. 뭐, 그렇습니다. 간간히 다큐 타이틀들은 좀 땡기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