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

마고 21에서 만든 국산 애니메이션 하얀마음 백구입니다.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었습니다.서정적인 장면들이 마음에 드는 군요.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백구를 팔아야 되었던 아이들이 안타깝습니다.흠이라면 악역이였던 아저씨가 개과 천선하는게 너무 쉽게 한 것 아닌가 싶지만...박스세트였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박스에 들은 세트는 아니군요.

수종사 삼정헌을 나선 후 운길산 정상을 향하여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정표에 의하면 운길산 정상과 수종사 갈림길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800미터였다. 30분 후 정상에 다다랐다. 정상에는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목재로 만들어진 쉼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운길산 정상비에는 해발 610미터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정상에 서서 주위를 둘러본다. 새파란 하늘이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정상에 서니 기분은 역시 상쾌했다. 인접한 예봉산으로 향하는 길과 하산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에는 다산 정약용의 백운대에 올라라는 시를 적은 목판이 걸려 있었다. 백운대는 북한산 정상이므로 시의 제목보다는 이 시의 저자인 정약용에 초점을 맞추면 되겠다. 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의 고향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