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는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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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읽었던 혼자 가는 먼 집 허수경 시집
혼자 가는 먼 집 허수경 시집은 정말 간만에 읽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몇 번을 집중해서 읽으려고도 했고 여기저기 펴서 손이 가는 대로 천천히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앞에서 뒤로 읽기도 했고 중간에서 읽기도 하다가 결국 맨 뒤에서 맨 앞으로 읽기도 했습니다. 잊혀진 상처의 늙은 자리는 환하다 환하고 아프다 마음을 빠져나온 마음이 마음에게로 가기 위해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의 일들은 나를 울게 한다 시집이라는 게.. 흘러가는 배경과 함께 차 한잔 마시면서 즐기듯 읽는 느낌 그런 게 맞는 것 같지만.. 막상 읽다 보면 생각, 상상의 시간이 길어져 정독하는 박자와 리듬을 놓치게 되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 많아지고.. 꺼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