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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 겁나 저질인데 완전 세련된 첩보 액션 개그물

스파이 - 겁나 저질인데 완전 세련된 첩보 액션 개그물

원래는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지인들의 평이 워낙 좋아서 한번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보는 내내 신나게 킬킬거리다 왔어요. 안 봤으면 후회할 뻔했군요. 개봉 전부터 자막 논란이 있었던 영화입니다. 이에 대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꼼꼼하게 지적한 글이 나오기도 했는데, 나머지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지만 한 가지만은 염두에 두고 갔습니다. 영어 대사상으로는 주인공 배우가 과체중의 코미디언인 멜리사 맥카시인데도 영화 내에서 그녀를 뚱보라고 놀리거나 구박하는 부분은 단 하나도 없다는군요. 감독이 의도적으로 사람들이 이런 캐스팅이면 당연히 나올 거라고 생각했던 개그를 제거해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막상으로는 뚱땡이라는 말을 몇 번 볼 수 있죠. 이 부분만큼은 뇌내에서 필터링하면서 봤

<스파이> 편견에 갇힌 '나'를 돌아보게 한 영화

<스파이> 편견에 갇힌 '나'를 돌아보게 한 영화

새날이 올거야|2015년 5월 31일

브래들리 파인(주 드로)은 자칭 타칭 최고의 스파이 요원이다. 외모도 훤칠한 데다 특히 몸동작만큼은 더욱 일품이다. 수트를 쫙 빼입은 그의 모습은 흠잡을 데라곤 단 한 군데도 없을 정도로 멋진 아우라를 뿜어낸다. 이러한 그가 현장에 투입되어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미션을 수행할 때면 사무실에 앉아 원격으로 그를 그림자처럼 도와주는 요원 하나가 있었다. 다름아닌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티)라 불리는 묘령의 여성이었다. 어느날 핵무기 밀거래를 시도하려는 집단의 거처에 잠입하여 이를 막으려던 작전이 적들에 의해 들통이 나는 바람에 현장에서 이를 수행 중이던 브래들리 파인이 그만 목숨을 잃고 만다. 해당 작전을 총 지휘했던 CIA는 당혹감에 빠져든다. 스파이 요원에 대한 정보가 적진에 이미 모두

<스파이> 진짜 오랜만에 배꼽 빠지도록 웃다

<스파이> 진짜 오랜만에 배꼽 빠지도록 웃다

특이한 배우 조합으로 궁금증을 유발한 스파이 액션 코미디 대작 시사회를 보고 왔다. 미남 배우를 대표하는 주드 로와 꾸준히 강한 액션으로 상당한 팬층을 가진 제이슨 스타뎀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코미디 배우 의 멜리사 맥카티, 이 세명의 개성 다른 캐릭터의 코미디 앙상블만으로도 폭소가 예상되었는데 거기에 정통 스파이물의 기본인 파리, 로마, 부다페스트 등 유럽을 아우르는 대형 스케일의 액션이 기대 이상으로 화끈했다. ​절체절명의 위급상황의 긴장감에서 순식간에 엉뚱한 돌발극이 터지고 나름대로 오프닝 주제가로 '007 시리즈'가 연상되는 등 패러디가 초반 남다른 쟝르 결합의 기대감을 낳게 했다. 최고의 현장요원의 두뇌가 되어주는 CIA 내근요원 '수잔 쿠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