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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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웃기는 신사들

By 어쩌다 마주친 | 2012년 6월 4일 | 
시크릿 가든 이후로 처음이니 공백이 길었다. 작가가 작정하고 넣은 시크릿 가든 장면에도 왈랑거린 자로서 작가본인의 "작두"운운 정도의 자뻑은 넘어가 줄 수 있다. 당시 일요일 밤은 또 한 주를 어떻게 기다리느냐는 울부짖음으로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었으니 월요일의 출근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는 집단 최면의 상태로 무난하게 일주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제 다시 그런 시절이 찾아오려나 싶다. 1회는 살짝 재미가 없어 중간까지 보다가 채널을 돌렸는데 2회 중반부터 보다가 서너번 물개박수치며 육성으로 웃고 말았다. 대사 찰지다. 지난 작품들을 비교해 봐도 대사면에서는 진화를 거듭하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어느 캐릭터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다같이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은 현실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