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에게 무대란 얼마나 무겁고 간절한 존재인가 그 크기가 가늠이 되지 않아서 무섭기도 하다. 5일의 엑소 콘서트가 마무리 되었다. 기쁘게 끝날것만 같았던 콘서트였는데 뜻하지 않았던 부상들, 그리고 마지막 무대에서 불사르듯 온몸을 바쳐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렀던 카이를 보니참 마음이 저리고 안타깝다 첫날 추락사고로 손을 다쳤단 소식을 듣고 다음날 콘서트 관람을 예정했던 난 도저히 뭘 어떻게 해야할까 갈피를 못잡았다. 종인이가 공연에 나올 수는 있을까 과연 가서 기분 좋게 즐기다 올 수 있을까.다행히 밝게 웃으며 다음날 콘서트를 했던 종인이를 보며 괜찮아 졌구나 마음을 놓았었는데결국 컨디션의 난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괜찮은 척 했지만 역시 많이 힘들었나봐 어제 막콘 후반부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