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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st라라랜드의 마지막 8분
남들 다 본 라라랜드를 보지 못했었다. 어찌 하다보니 타이밍을 놓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한참이나 지난 뒤에 집에서 가까운 극장에 걸린 걸 보고 조조를 보러 갔다. 혼자서... 꿈과 희망, 진로 문제와 본격 사랑의 변주 속에서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청춘들이 보기에 좋은 영화고 예쁜 영화였다. 문제는 2시간 8분의 러닝타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가방 속에서 울려대는 핸드폰. 진동으로 해놓으니 가방을 안고 앉아있는 내 몸통을 통해 의자까지 드르륵 드르륵 떨리는 기분이 들었다. 가방을 살짝 들추고 남편임을 확인하고 거절을 눌렀다. 1분도 안되서 다시 드르륵 드르륵. 다시 거절. 옆 사람 눈치도 보이고 좌불안석이 될 무렵 영화는 마지막 시퀀스가 시작되었다. 다시 드르륵거렸다. 가방을 들추고 문자온걸 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