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은 진짜 더웠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온 몸을 적셨으며 더위에 강한 우리가족들 역시도 땀을 적셔가며 헉헉대고 있었다. 나만 더운 것이 아니었어... 이 곳 역시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 아무리 관광지라 하더라도 불쑥 불쑥 들어갈 수는 없다. 몇몇 집은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팻말을 대문앞에 붙여놓고 있었는데 나 같아도 밥을 먹던 집에서 잠을 자던 모르는 사람이 불쑥 불쑥 들어오면 짜증이 날 듯 하다. 그렇지만 아직 옛날의 느낌이 남아있는 가옥들이 많이 있어 구경 할 거리는 많은 느낌이다. 안동시에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가옥들을 몇채 지어놓기도 했다. 그 가옥들은 자유롭게 들러볼 수 있다. 또한 몇 몇 집은 수선 중이기도 했는데 수선하는 가옥 거의 대부분의 수선비는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