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남선사(난젠지) 근처의 이 철로의 벚꽃길은 뭐 금정역 벚꽃에 익숙해졌으니 패스한달까....... 봄한정 벚꽃 젤리라니 예쁘긴 하겠지만 벚꽃맛은 별로 맛도 없고 젤리도 그닥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다던가. 하지만 이 히라노 신사의 벚꽃은 정말 예쁜데다가 우리동네엔 없는 종류(.......)고 사실 내 방 컴퓨터 앞에서 고개만 살짝 돌리면 그야말로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동네라 그닥 벚꽃을 일부러 보러 가진 않아도 이런 벚곷은 보고 싶다던가. 오사카에서 히라노 신사로 가려면 걍 한큐를 타고 아라시야마로 가서 겸사겸사 아라시야마 벚꽃은 지나가면서 보겠다던가. 일본쪽 가이드북 뒤져보니까 후시미도 벚꽃이 예쁘긴 하던데 정반대쪽이고. 후시미를 간다면 후시미이나리타이샤도 갈 수 있지만 거긴 딱히 벚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