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고장난 나침반처럼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6월 17일 | 영화영화를 보기 전 예고편의 느낌과 탈출이 아닌 <탈주>라는 타이틀이 주는 느낌은 추적이 아닌 추격의 영화가 될 거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순수하게 북한을 탈출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추격을 통한 탈주, 그러니까 달리면서 도주한다는 개념의 제목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처음부터 뭔가 기획이 어긋난 것처럼 느껴지네요. 소재와 설정의 한계가 명확한 영화라 뭔가 뻗어가기 힘들다는 게 보였고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보이기도 하는 구석이 있습니다. 결국 <탈주>라는 제목에 걸맞은 추격극의 맛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어정쩡한 영화가 되었네요. 94분이라는 러닝타임과 초반의 스타트가 꽤나 간결하고 인.......신작정보리뷰추천(2)탈북소재(1)이제훈(119)구교환(35)비됴알바(180)탈주(15)한국영화(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