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머더라는, 거의 80년대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작곡가의 음악중, Interceptor를 가지고 만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입니다. 도트로 찍어내었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만, 거의 대부분은 정지된 카메라워킹에서 진행되는 데요. 이 방식이 옛날 게임영상이나 아미가나 90년대 어셈블리 데모 영상의 느낌과 같습니다. 따라서 아는 사람들에겐, 뇟속 심연의 어떤 구석탱이에 저장되있던 이미지를 자극하는 영상이 될 것 입니다. 또한 색상의 조화도 꽤 괜찮아요. 물론 지금은 이렇게 색을 칠하진 않지만, 이런 색 조합의 어울림. 자연스런 애니메이션과 절제된 완성도. 이런 부분을 배워야 하는 컴퓨터 2D 그래픽 학도분에겐 좋은 예제가 아닐까... 싶으요.(...있을진 모르지만) 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