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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posts![사이비 [The Fake, 2013]](https://img.zoomtrend.com/2013/11/24/f0006665_5290473051215.jpg)
사이비 [The Fake, 2013]
한국에서의 영화 인디시장은 흥행에 대한 소재의 부담이 없다는 점을 활용해사회비판이나 특이한 방식의 다큐멘터리등 외국 못지않게아니, 지극히 인디스럽기에 주제론의 소재같이 제작진의 개성이 짙게 드러납니다곧 소재의 자유도가 높은 점이 매력이자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죠 더 이상 아마추어라 부르기엔 한국 애니메이션계에선 유명한 연상호 감독의 경우폭력을 중심으로한 거침없는 인간군상들을 풀어가는 거침없는 전개를 펼쳐가기로 유명합니다학교폭력이라는 학창시절의 상처가 어른이 된 아이들을 혼돈으로 몰아넣는 '돼지의 왕'이나군대라는 폐쇄적 사회환경에서 침묵과 눈치로서 거친 의미로 성숙해지길 강요받는 '창'그리고 믿음이라는 이기적인 인간의 본질을 꿰어낸 '사이비'까지연상호 감독이 말하는 사회의 모습은 다소 심하다 싶을정도

창(2012)
연상호 감독의 장편 ‘돼지의 왕’은 애니메이션임을 잊을 정도의 사실감, 그러면서도 애니메이션다운 표현력, 그리고 강렬한 주제의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저 또한 극장에서 관람했고 꽤 오랫동안 잔상이 남아있었죠. 이후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은 반드시 찾아보겠다는 결심을 했었는데 극장관람은 놓쳤습니다. 해서 뒤늦게 VOD서비스로 찾아보게 됐습니다. 신작 ‘창’은 29분 길이의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군대 내무반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조직과 개인 사이의 갈등을 극화한 작품입니다. 짧은 런닝타임 때문인지 모르지만 전작인 ‘돼지의 왕’에 비해 상상력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표현이 없습니다. 그로 인해 마치 실사와 같은 사실감은 더 강해졌습니다. 이러한 주제라면... 50분 길이의 단편 드라마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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