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4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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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중주 (A Late Quartet, 2013)
마지막 4중주 (A Late Quartet, 2013) 감독. 야론 질버먼 "현재와 과거의 시간은 미래의 시간 속에 존재하고 미래의 시간은 과거의 시간에 포함되어 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T. S. 엘리엇의 싯구가 등장했을 때만해도 저는 이 시가 베토벤의 작품에 대한 헌사를 넘어 영화가 앞으로 전개되는데 있어 일종의 나침반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분명 영화속 이야기에 대한 암시가 담겨 있을거라고 거의 '확신' 하다 시피 했지요. 결과적으로는 전혀 아니었지만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배우들과 베토벤의 후기 작품중에서도 어쩌면 가장 많은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는 현악사중주 op.131 이 더해져 예술과 예술가들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영화가 만들어졌을 거라는 기대는 너무 과했던가 봅니다.

7월에 본 영화들
포스트 하나 건너 또 월별 영화 정리라니 참 부끄럽네요. 요즘 제 상황이 여의치 않아 포스팅할 여유가 없었다고 하기엔 본 영화의 숫자가 참; 긴 장마의 우울 극복과 머리 비우기를 위해 극장은 부지런히 찾았다고 일단 해둡시다. ^^;; 길예르모 델 토로, "퍼시픽 림" "고질라"와 "트랜스포머"에서 부족했던 바로 그것! 델 토로의 덕심 대폭발!! 제임스 맨골드, "더 울버린" 캐릭터엔 별 관심이 없는데도 댁 이름 믿고 갔구만, 날 실망시키는군 맨골드. 고어 버번스키, "론 레인저" 서부에서도 빛을 발하는 스패로우 선장의 매력. 근데 그거 빼고 나면...? 딘 패리소트, "레드: 더 레전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세계를 걸다! 이어받은 캐릭터는 좋으나 템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