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중주 (A Late Quartet,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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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중주 (A Late Quartet, 2013)
마지막 4중주 (A Late Quartet, 2013) 감독. 야론 질버먼 "현재와 과거의 시간은 미래의 시간 속에 존재하고 미래의 시간은 과거의 시간에 포함되어 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T. S. 엘리엇의 싯구가 등장했을 때만해도 저는 이 시가 베토벤의 작품에 대한 헌사를 넘어 영화가 앞으로 전개되는데 있어 일종의 나침반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분명 영화속 이야기에 대한 암시가 담겨 있을거라고 거의 '확신' 하다 시피 했지요. 결과적으로는 전혀 아니었지만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배우들과 베토벤의 후기 작품중에서도 어쩌면 가장 많은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는 현악사중주 op.131 이 더해져 예술과 예술가들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영화가 만들어졌을 거라는 기대는 너무 과했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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