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리장과 샹그릴라 배낭여행 3일전](https://img.zoomtrend.com/2012/08/08/a0036846_50221a4030149.jpg)
내가 리장을 처음 간건 2000년 여름이다. 첫인상.비가 내리다 그친 저녁이라 불빛에 반짝이는 저 길의 돌들과 고풍스런 건물들의 모습이 신비로웠다. 그리고는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7월에서 8월경에 갔었는데, 비가 자주 내리는 해발이 높은 지역이라 추워서 저기서 겨울잠바를 사서 입었었다. 비가 자주 내린다는 것 외에는 완벽한 풍경이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香格里拉 샹그릴라. 여기서는 자연의 색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를 처음 느꼈던 곳이다. 아쉽게 그 당시에는 사진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그냥 눈으로만 보고 왔었는데 이번에 사진을 제대로 찍어서 오고 싶다. 아무튼 저길 가게 되었다. 다녀와서 여행기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