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Battered Bastards of Baseball](https://img.zoomtrend.com/2018/07/09/f0120567_5b43a79dd7f92.jpg)
직역하자면 "몰매맞은 야구의 사생아들" 쯤 되려나? 넷플릭스에서 보게 된 야구 다큐멘터리.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있는지, 한글자막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야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로라도 한 번 꼭 봐볼 영화라고 생각한다. 진짜 꿀잼이다. 십여년에 걸쳐 이런저런 TV 조연으로 돈도 꽤 벌었고 시간도 널럴하던 배우 빙 러셀이 야구소년이었던 추억을 되살리며 싱글-A 독립구단을 1973년에 창단하면서 일어난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다. 빙 러셀이 배우 커트 러셀의 아버지이기도 하기에 커트 러셀도 이 다큐에 나와서 인터뷰도 하고, 아버지 덕분에 커트 러셀도 야구소년이었던 영상도 나오고, 은근히 보는 맛이 있다. 당시 오레곤주 포틀랜드에는 포틀랜드 비버스라는 트리플A팀이 있었는데, 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