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크루즈> - 억지로 붙여놓은 두 장르의 접합부가 배를 침몰로 이끈다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3년 12월 2일 | <크레이지 크루즈(クレイジークルーズ)> (2023/11/26 : 넷플릭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 남긴 여운이 가시지 않던 차에 그 각본을 집필한 '사카모토 유지'의 신작이 '넷플릭스'에 걸려있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워낙 스펙트럼이 넓은 작가인 터라 엇비슷한 구성은 비록 아닐지라도 적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는 담보해 주겠거니 하는 맘에 그렇게 주말 밤 마지막 시간을 이 <크레이지 크루즈>에 의탁하게 됐지요. (장르가 어떻든 간에 그 '칸'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의 신작이니까요.) 긴 부연을 남기기 전 일단 총괄적인 평부터 덧대어 보자면 장점.......나가야마켄토(6)미야자키아오이(56)야스다켄(28)사카모토유지(8)타카오카사키(8)타키유스케(1)요시다요(11)크레이지크루즈(5)키쿠치린코(13)요시자와료(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