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선선하니글쓰기참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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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마이크로 PC

이제 컴퓨터는 흔해졌습니다. 누구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폰 안에 담긴 유심칩도 아주 작은 컴퓨터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20세기 소년들이 생각하는 컴퓨터라면, 역시 모니터와 키보드, 본체가 어우러진 어떤 것-일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전에 핸드헬드PC에 나름 푹 빠져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HP 200 LX를 비롯해 모디아, 리브레또 같은 PC를 항상 가지고 다녔죠. 결국 모자란 성능에 PDA로 넘어갔지만, 지금도 가끔 키보드가 달린 소형 컴퓨터를 보면 미치고는(?) 합니다. 아아,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HPC를 향해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하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을 계속 꿀 수는 없는 법. 더 좋은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