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무비팩 19금 영화 섹션에 요즘 하도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이젠 뭘 봐야 되나 망연자실하던 중 일본 19금 영화들이 몇 편 올라와 있어서 아무 거나 일단 한 편 봐버렸다. ‘링마이벨’이라는 제목의 영화였다. 핑크영화는 아닌 것 같고 V시네마 같은데 정말 재미없었다. 퀄리티도 낮았다. 아주 형편 없었다. 웰메이드 여부를 따지기조차 민망한 수준이었다. 그냥 영화학과 학생이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 본 영화 같았다. 또는 밴드하며 놀다가 우리도 영화나 한 편 만들어볼까? 하고 만들었거나. 네이버 영화에서 감독과 배우들의 필모를 검색해보니 이 영화 한 편이 전부다. 그래도 명색이 일본 19금 영화니까 기본은 할 줄 알았는데 일본 19금 영화라고 다 야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노출과 베드씬이 없